요즘 일본여행 관심있으신 분들 많으시죠?
일본 여행에서 가장 잘 쓰이는 것중 하나가 바로 JR패스인데요.
일반적으로 일본 전역의 패스를 사기보다는 자기가 가려고 하는 지역의 패스권을 사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과거의 저처럼 뭘 준비해야하고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특히 주의사항 읽다보면 단기비자가 필요하다는데 이걸 한국에서 신청해야하는 건지 걱정하고 계신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jr패스 어떻게 구매하고, 입국 심사때 어떻게 해야하고,
마지막으로 수령 후 사용하면 되는지 여행 전 궁금하신 부분들을 골라서 알려드리겠습니다.
jr패스 구매 방법
패스를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한국에서 구매후 출발하는 방법과
일본 현장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장 구매시 사전 구매보다 약 5천원~1만원 정도 더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한국에서 미리 구매 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가는 8000엔이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경우 대략 76,000원 근처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여권 정보와 일치해야하며 입력한 이메일로 QR코드가 발송되는데 이를 프린트해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입국 심사시 주의사항
제가 여행을 다녀온 2023년 5월 16일 기준, 한국인의 경우 단기 일본 여행시 비자와 pcr검사가 불필요해졌습니다.
따라서 필수 준비물은 여권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숙박할 숙소의 바우처, 최소한 호텔 이름과 전화번호는 기록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국 심사 시 2장의 종이를 작성해야 합니다.
하나인 세관 종이는 어차피 입국이니까 거의 대부분은 걸릴게 없겠지만,
두번째의 경우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특히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 또 어디서 지낼 예정인지를 집중적으로 물어봅니다.
아고다같은 숙소 예약 서비스에서 예약하면 이메일로 'booking confirmation' 같은 바우처가 오는데
이를 호텔 바우처를 프린트하고 소지하고 있으면 서류 작성과 설명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홋카이도의 경우 제가 갔던 신치토세 공항에는 무인 검사대가 없었지만
만약 무인 검사대가 있는 곳이라면 가급적 사람이 있는 곳에서 입국심사 받기를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여권과 작성한 종이들을 보고 왜 왔는지, 언제까지 있을 건지, 어디서 묵을건지 등을 확인하고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주거나 스티커를 붙여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 스티커가 바로 단기 체제 재류자격 비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패스를 교환할때나 tax free 상점을 이용할 때 모두 이 스티커를 확인하기 때문에 패스가 없더라도 무조건 받아야하고
비자 스티커만 잘 받았다면 사실상 성공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단기여행이 맞는데, 괜히 오기로 단기 여행 목적이라고 얘기 안하고 이상한 다른 이유 대면 안됩니다.
그냥 몇박몇일 여행왔다.같이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알아서 잘 처리해줍니다.
패스 교환시 주의사항
홋카이도 패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절대다수는 신치토세 공항으로 오실 것입니다.
공항의 구조상 공항이 있고 공항과 기차역까지 내부의 연결되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서 걸어간 뒤
지하 1층에 있는 패스 교환 장소에서 패스를 교환하시면 됩니다.
미리 출력해두신 QR코드와 비자 스티커가 찍혀있는 여권을 보여드리면
패스 이용시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신 뒤 패스를 전달해주실 것입니다.
저의 경우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되어서 그냥 일본어로 다 의사소통했는데 안되면 아마 영어로 설명해 주시고
한국어로 적힌 자세한 안내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불안하시면 캡쳐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패스 사용시 주의사항 및 꿀팁
가장 중요한 것은 개찰구에 넣고 나온 패스를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분실할 경우 재발급 받을 수 없으니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패스에 해당하지 않는 역에서 내릴 경우 정차역에서 추가요금을 지불해야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차가 언제 출발하고 또 어떤 경로로 가는게 가장 효과적인지 확인하려면 재팬 트레블이라는 사이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시간과 패스가 있는지도 입력 가능해서 출발지랑 목적지만 정하면 이에 맞는 노선을 아주 잘 골라줍니다.
지정석은 안되고 자유석만 앉을 수 있는데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 가는 스즈란과 호쿠토같은 특급열차의 경우
자유석에서도 기장이 돌면서 표를 확인합니다. 당황하지 않고 패스를 보여주면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볼건데 그때 노보리베츠까지 간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지나갑니다. 노보리베츠 역에 내려서도 표확인을 한번 하는데 이때도 패스 한번 보여주면 그냥 통과됩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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