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현충원 방명록 내용

일본 총리 기시다가 총리로서는 12년 만에 현충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는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입니다.
기시다 총리의 현충원 방문에는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방명록을 남겼을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지 52일 만에 서울공항에 도착한 기시다 일본 외무성 제1부상이 12년 만의 서울 방문인 국립현충원·기시다에서 인사를 건넸다/안보협력/회의/기자단의 뜻은 "오전 9시30분이 조금 지나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일본 정부 전용기를 타고 도쿄 하네다(han田)공항을 출발해 정오 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기시다 총리가 탄 비행기는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서울공항에 착륙했다. 오전 11시55분쯤 부인 키다 유코 여사와 함께 비행기에서 내려 장호진 외무성 제1부상,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서민정 외교부 장관의 영접을 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낮 12시쯤 1박2일간의 한국 실무방문 첫 일정으로 전용차량에 탑승해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찾은 것은 2011년 10월 당시 한국을 방문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약 12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 기하라 세이지 관방장관, 아이보시 고이치 일본대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등과 함께 엄중한 분위기 속에 방한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전날 연합뉴스가 기시다 외무상의 국립현충원 참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한 나라의 정상이 방문국의 추모시설을 방문해 역사와 관련된 많은 국민의 생명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3월 16~17일 일본 도쿄 방문에 응해 52일 만에 다시 자리에 앉게 된다.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 정상이 현안을 논의하는 '셔틀 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안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소년 및 문화협력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별개로 두 정상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공동 검증하는 방안에 합의할지도 관심사"라며 "기시다 장관도 한국 역사에서 그런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국립현충원은 독립운동가와 625전쟁 전사자 등 순국선열들을 추모하는 곳이다. 나카소네 야스히로(1918~2019)는 1983년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나카소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2006년 아베 신조(安倍晋三·1954~2022) 총리, 2009년 아소 다로(prime生太郞) 당시 총리도 국립현충원을 찾아 헌화와 참배를 했고, 2010년 하토야마 유키오(oyama山visited紀夫) 총리도 대전현충원을 찾았다. 일본 교도통신은 4일 기시다 총리의 현충원 참배와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들이 묘역을 참배하는 것이 관례"라며 "기시다 총리가 12년 전 '셔틀 외교'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한국에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노다 총리는 한국과 일본 정상이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하는 셔틀외교를 위해 국립현충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윤석열 답방인 기시다 총리의 방한은 12년 만에 셔틀외교 복원에 의미가 있다.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순국선열들이 대부분 6·25전쟁에서 사망한다는 점에서 한·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외교 소식통은 기시다 총리의 현충원 참배에 대해 "한일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안보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의 청와대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에 앞서 소규모 확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기시다 외무상은 출국에 앞서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솔직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방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정부 간 대화 재개를 강조하며 "이런 흐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