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오는 10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태영호 의원은 1962년 북한에서 태어나 올해 3월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에 올랐지만 결국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3·8 전당대회에서 당선돼 지도부에 합류한 지 두 달여 만이다. 태 의원은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그는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런데 최근에 저의 부족함이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켜 국민들과 당원들, 윤석열 정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어 "큰 인물이 된 것에 대해 당과 대통령실, 우리 당 동지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국회 소통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직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고개를 숙여 사과하고 있다. 태 의원은 "앞으로도 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위는 이날 오후 6시 본회의를 열어 태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윤리위는 8일 회의에서 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명자료 제출 등 추가 사실관계가 필요하다며 이날로 결정을 미뤘다. 앞서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정치적 해법'이 나온다면 징계 수위가 예상과 같을 것"이라고 말해 자진사퇴 결정이 징계 수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의원 징계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주목된다. 태는 내려갑니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는 이 의원을 점치는 시각이 많았다. 태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이 차단되는 당원권 정지 1년을 받게 된다.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이 질문하자 "자진 사퇴가 윤리위 징계 수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나?" 그는 황 회장이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오늘 아침 사퇴하는 길은 우리 당과 윤 윤석열 정부,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청와대나 당 지도부와 상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태 의원은 "윤리위 이후 오늘까지 고민을 많이 하면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특히 오늘이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인데 거기에 가기 위해 우리 당 지도부와 윤 대표가 지도부를 바라보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개인적인 일탈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국민의힘은 당헌과 당규에 따라 30일 이내에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최고위원 후임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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